주차차량 금품 훔치다 관리인에게 붙잡혀

입력 1999-03-13 00:00:00

대구 수성경찰서는 13일 호텔 나이트클럽에서 손님의 금품을 탈취한 혐의(특수절도)로 박모(27·경북 칠곡군 가산면)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박씨는 지난 12일 밤11시40분쯤 수성구 두산동 모나이트클럽에서 탁자 위에 있던 박모(24·여)씨의 현금카드, 핸드폰 등이 든 손지갑을 훔친 뒤 주차장에서 박모(44·여)씨의 아반떼 승용차 유리를 벽돌로 깨고 물건을 훔치려다 주차관리인에게 붙잡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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