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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북부경찰서는 12일 부산 사상구 엄궁동 할인매장 E마트에서 양주 4병을 훔치는 등 3차례에 걸쳐 34만원 상당의 물품을 훔친 혐의(특수절도)로 이모(51)씨와 이씨의 조카 서모(41)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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