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석 정통부장관 10일 경북체신청 방문

입력 1999-03-11 14:25:00

"최근 발표한 '사이버 코리아 21'은 2002년까지 4년간 28조원을 투입, 정보인프라를 구축하고 100만명의 신규고용을 창출하자는 지식정보화 선진국의 청사진입니다10일 경북체신청을 방문한 남궁석(南宮晳) 정보통신부 장관은 앞으로 인터넷 환경에 적응못한 국민은 정보화사회로의 전환에서 도태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궁 장관은 또 대구.경북지역 정보화를 위해 각 우체국에 정보교육센터를 설치하는 한편 지역정보화 시범사업인 '민원증빙자료 디지털영상 DB시스템'을 확대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대구, 의성, 상주 등 14개 도시간에 3천86㎞ 광케이블을 설치, 155Mbps급 광전송망을 구축했으며 앞으로 청도, 울릉 지역까지 연차적으로 확충할 계획입니다"

남궁 장관은 최근 발표된 정보통신부, 산업자원부, 과학기술부 통합안에 대해 불만을 표시하고 각 부처의 업무가 확대되는 시점에서 통합은 있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金秀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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