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경찰청 외사과는 11일 한국을 거쳐 일본으로 밀입국하기 위해 경북 경주에 불법체류중인 중국인 10명과 알선책 4명을 적발, 한국인 알선책 윤모(45.경기도 군포시 당동)씨 등 2명에 대해 밀입국을 알선한 혐의(출입국관리법 위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또 배모(36)씨 등 중국인 알선책 2명과 밀입국 중국인 10명을 출입국관리소에 인계했다.
경찰에 따르면 윤씨 등 알선책 4명은 설모(40)씨 등 중국인 10명으로부터 밀입국 조건으로 1인당 600여만원을 받고 중국선박을 이용해 이들을 인천항으로 밀입국 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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