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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농구 현대 다이냇이 오는 4월말 또는 5월초 방북, 북한농구팀과 친선대회를 갖는다.
현대 남자농구단은 10일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최근 방북에서 북한 아시아태평양평화위원회 김용순위원장과 합의한대로 4월말쯤 '대전 현대 다이냇(구단주 정몽헌)'이 평양을 방문, 1주일동안 북한 국가대표팀 등과 2, 3차례 친선경기를 가질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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