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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10일 술집에서 폭력을 휘두르다 연행된 뒤 파출소에서 기물을 파손하는 등 난동을 부린 혐의(폭력)로 홍모(27)씨와 김모(19)군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홍씨 등은 10일 새벽 1시40분 쯤 대구시 남구 봉덕2동 ㅂ주점에서 술을 마시다 말다툼 끝에 일행인 이모(22.여)씨를 폭행,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연행됐으나 파출소에서도 탁자를 발로 차 부수는 등 행패를 부렸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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