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7일 문경 봉명탄광 폐광지에 버섯 재배사를 짓겠다며 이곳 주민들로부터 자재대 등 1억3천여만원을 챙겨 달아났던 충주시 미래환경 대표 오선택(33·강원도 홍천군 홍천읍)씨가 사기 혐의로 문경경찰서에 구속됐다.
오씨는 당시 구속된 한상기(43·문경현장소장)씨와 함께 지난해 12월1일의 문경시 마성면 남호리 이응출씨로부터 현장식당 운영 조건으로 보증금 3천만원을 받아 챙긴 것을 비롯, 건축자재 등 1억3천50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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