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에 114 안내가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통신은 114안내인력 절감을 위해 낮에는 대구, 포항, 안동, 구미 등 4개 권역별로 안내하고 야간에는 대구에서 경북 전역의 안내를 담당하도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야간에 114 안내를 이용하려다 불통, 안내늑장 등을 겪은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예천읍 서본리 이모(53)씨는 지난 7일 새벽 3시쯤 갑자기 급한 환자가 발생 병원구급차를 부르기 위해 114에 전화를 했는데"전화 폭주로 인해 조금만 기다려 달라"는 기계음 소리만 되풀이 될뿐 안내가 안돼 어쩔 수 없이 환자를 업고 병원을 찾았다며 114안내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이에 대해 한국통신 관계자는"야간의 경우 인력운용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 번호안내를 대구로 집중시켜 재택근무요원까지 동원하고 있지만 이용자 증가로 이같은 일이 생긴 것 같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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