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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후 1시55분쯤 의성군 비안면 산제2리 김한일(68)씨집 안방에서 김씨가 농약을 먹고 신음중인것을 가족들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경찰은 김씨가 가장으로서의 역할을 자신이 제대로 못한다며 고민해왔었다는 주변사람의 진술에 따라 자신의 처지를 비관, 자살한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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