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호남 쌀 반반씩 '화합쌀' 나온다

입력 1999-03-08 00:00:00

'영.호남 화합쌀로 동서화합의 물꼬를 튼다'부산 강서구 대저동 (주)풍년농산 미곡종합처리장(대표 나준순)이 전라도 지역에서 생산된 일등미와 부산경남지역에서 생산된 쌀을 반반씩 섞은 '화합쌀'을 국내 처음으로 판매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 회사는 두지역에서 생산되는 쌀을 매개로 영.호남의 고질적인 지역감정을 허물고 화합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루는데 일조키 위해 8일부터 양지역 쌀을 절반씩 혼합한 20㎏짜리 포장미를 대구경북을 포함한 영호남 지역 축협과 슈퍼마켓, 양곡상 등을 통해 판매한다.

화합쌀의 특징은 경상도 쌀의 구수한 맛과 전라도 쌀의 찰지고 기름진 맛이 어우러져 독특한 맛을 자아낸다는 것.

가격도 3만9천250원으로 일반미보다 2천원 가량 싸며 오는 20일부터는 인터넷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실시할 계획이다. (051)973-4100.

〈부산.李相沅기자〉

○…칠곡군 동명면 송산2리 청년회는 마을노인들에게 15만원 상당의 윷놀이 상품을 전달.

○…칠곡군 동명면 구덕리에서 옛날 못마루식당을 운영하는 이기용씨는 마을 노인들에게 쇠고기 5근과 맥주 5상자를 전달.

○…칠곡군 동명면 보암리 신우유통 대표 김재룡씨는 마을 노인들에게 돼지 1마리등 50만원 상당의 음식을 대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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