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배수펌프장 4개 추가 건설

입력 1999-03-06 14:37:00

바다와 육지의 고도차가 1m내외여서 약간의 비만 와도 시가지가 온통 물바다로 변하는 포항지역에 오는 2006년까지 4개의 배수펌프장이 추가 설치된다.이 사업이 준공되면 현재 연일읍.우창동등 포항일원 상습침수지역 15개소 경우 20년 빈도인 시간당 47㎜, 하루 강우량 200㎜까지는 침수 피해로부터 예방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형산.공단.상대.송도등 4개 배수펌프장 시설을 갖추고 있는 포항시는 5일 시공중인 해도펌프장외에 올 상반기중 발주할 연일배수펌프장 공사등 3단계 침수예방 계획을 수립, 시행에 들어갔다.

계획에 따르면 1단계로 해도.연일펌프장은 2000년까지 준공하고 2단계는 2001~2003년까지 상대동 시민운동장 옆 뱃머리펌프장과 대송펌프장을 설치하며 2004~2006년 3단계는 하수도 관로등 대대적인 구조물 공사를 실시한다는것.

이 사업에는 연일배수펌프장 165억원등 모두 1천332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포항시는 지금까지 예산사정으로 10년 빈도의 강우량에 맞춰 침수피해 대책을 운영, 매년 시가지가 침수되는 물난리를 겪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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