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조합장등 3명 입건
농협비리를 수사중인 대구지검안동지청 수사과는 안동시 임하농협 조합장 우상도(54)씨와 전무 권오삼(51)씨, 상무 김대년(45)씨 등 3명을 업무상배임혐의로 입건했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해 2월 안동시 송천동 조모(38·여)씨에게 1억원을 대출해주는 과정에서 조씨가 담보물로 제시한 대지 200평과 건물이 이미 근저당 설정됐고 경매신청된 물건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담보로 잡고 대출해줘 대출금중 6천만원을 회수하지 못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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