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그룹 신격호 회장 선친의 묘소가 파헤쳐지고 시신이 사라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남대문경찰서와 롯데그룹에 따르면 4일 오전 8시35분쯤 40대 남자가 신회장 비서실로 전화를 걸어 "신회장 부친의 묘소를 확인해보라"고 해 회사 관계자들이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면 대암리 선산을 찾아가 확인한 결과 신회장의 부친 신진수씨(73년 작고)의 묘소가 도굴되고 시신이 없어졌다는 것.
경찰은 훼손된 묘지 주변에서 곡괭이 1개와 장도리 2개를 발견했으며 서울경찰청 감식반 요원들이 파견돼 정밀감식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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