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 소프라노 백남옥이 가곡집 '추억'(모노폴리 레이블)을 내놨다.'추억'은 백씨가 7번째로 발표한 가곡음반.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조병화 작사·김성태 작곡의 '사랑', 장일남의 '비목', 최영섭의 '그리운 금강산' 등 일반인들에게 친숙한 가곡 17곡을 담았다.
서울대 음대와 베를린 국립음대를 졸업한 백씨는 오페라 무대와 독창회를 활발히 열어 '가곡의 여왕'으로 불리기도 했으나 30대 후반 이후 주로 교육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이번 음반 출시기념으로 이달 안에 전국 순회 독창회도 열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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