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 동해면 도구리'포항문화의 집'이 4일 준공됐다.문화 소외지역 주민들에게 양질의 문화 보급을 위해 포항시가 지난해 4억2천만원을 들여 착공한 문화의 집은 부지 1천700평, 연면적 165평의 2층 건물.
이 집에는 도서·비디오·CD등을 대여하는 안내데스크, 최신 정보를 제공하는 인터넷부스, 동호인들이 소규모 모임을 할 수 있는 문화사랑방, 문화창작실, 문화체험 감상실, 개인연습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져 있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시설사용료는 없다. 아직 개관되지 않았음에도 요즘 하루 100여명이 찾아올 정도로 주민들의 호응이 좋다. 포항시는 앞으로 읍·면지역에 이같은 시설을 계속 확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