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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밤 10시30분쯤 대구시 동구 신암동 동대구역 앞에서 택시를 탄 박수웅(53.서울 서초구 서초동)씨가 대림산업과 현대건설이 발행한 어음 6억700만원, 10만원 짜리 자기앞수표 10장 등 모두 6억800만원이 든 지갑을 택시에 두고 내려 경찰에 신고.
건설업을 하는 박씨는 공사관계로 대구에 왔다가 서울로 가는 고속버스를 타기 위해 고속터미널로 택시를 타고 가다 지갑을 두고 내렸다는 것. 역전파출소 75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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