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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낭자골퍼들'이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개막전에 대거 도전장을 내민다.
지난 해 신인왕인 한희원을 비롯해 김애숙, 이영미, 구옥희, 고우순 등 일본에서 활약중인 선수들이 5일 오키나와의 류큐골프장에서 개막되는 99다이킨오키드레이디스골프대회에 모두 출전하는 것.
이 대회는 지난 96, 97년에 고우순과 김애숙이 차례로 정상을 차지, 한국 선수들은 3년 연속 우승컵을 안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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