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6만명중 20대 33%, 고졸학력 54%나,통계청 분석
실업자는 연령별로 20대, 학력별로 고졸학력에서 가장 많은 것으로 분석됐다.2일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1월중 실업자 176만2천명중 20~29세가 59만5천명으로 33.8%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30~39세가 24.7%인 43만6천명, 40~49세가 19.9%인 35만명 이었다.
또 50~59세가 20만5천명으로 11.6%, 15~19세가 11만8천명으로 6.7%, 60세이상 5만8천명으로 3.3%였다.
반면에 1월중 취업자 1천890만9천명의 연령별 분포는 30~39세가 30.2%로 가장 많았고 이어 40~49세 24.8%, 20~29세 20.6%, 50~59세 14.2%, 60세이상 8.3% 등으로 나타났다
20대 실업자가 많은 것은 각 업체들이 기존 인력마저 해고하는 상황에서 대부분 20대에 해당되는 신규인력을 채용하기가 쉽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업자를 학력별로 구분하면 고졸이 54.3%인 95만6천명에 달해 가장 많았으며 중졸이하가 29.8%인 52만5천명, 대졸이상이 15.9%인 28만명으로 조사됐다.
실업률은 고졸 10.2%, 중졸이하 8,2%, 대졸이상 5.7% 등이었다.
통계청의 한 관계자는 "저학력에 해당되는 농어민, 일용직종사자 등이 겨울철을 맞아 구직활동을 하지 않기 때문에 중학이하 학력의 실업자가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이어 고졸학력 실업자가 많은 이유에 대해 "기업들이 고졸학력자를 해고의 우선대상으로 삼는 경우가 많고 대학 재학생과 졸업예정자도 통계학상 고졸학력으로 포함되기 때문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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