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민들은 최근 저임금, 물가고, 취업난등으로 가계의 경제적부담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있는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사실은 사회복지법인 대구가정복지회 구미복지사무소 '구미가족사랑센터'가 최근 구미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복지증진을위한 기초욕구조사'에서 밝혀졌다.
이조사를 통해 구미시민들은 지역 복지문제 개선을 위해서는 경제난 타개가 가장 시급한 것으로 호소했다. 구미지역 20~40대 중산층 344명(남 172, 여 170, 무응답 2)을 대상으로한 여론조사 결과 22.1%가 저임금 실업등에 따른 가계난이 가장 심각한 것으로 손꼽았으며 20%가량이 IMF이후 더욱 심각해진 취업난을 지적하는 등 42%가량이 경제난이 가장 심각한 문제인 것으로 응답했다.
시민들은 또 저소득 계층을 위한 대책으로 직업훈련및 취업알선, 생계비지원, 학자금과 생업자금 지원등 단기적인 경제적지원보다는 소득창출과 자립가능한 직업알선과 취업알선이 가장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가정문제에 대한 의식은 가계의 경제적어려움(31.7%)이 가장 많았고 노인이나 장애인의 부양문제(17.7%), 부모와 자녀의갈등(17.5%), 가정폭력(11.4%) 순으로 나타났다.
청소년문제는 성문제(28.4%)가 가장 심각하다고 지적했으며 흡연, 음주, 본드흡입, 가출등 일탈행동(28.1%), 학원폭력(24.5%) 순으로 나타나 시대변화에 따른 적절한 성교육이나 성문화가 이루어지고 있지않음을 반영했다.
노인들의경우 외로움과 경제적어려움, 여가활동 기회부족, 가족간 갈등, 질병문제등 외부적문제보다는 내부적인 심리적문제가 심각한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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