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안계농협이 자체 도정공장에서 가공 판매키 어려운 변질 벼를 지역 도정공장에 헐값 매각해 조합원들이 재산 손실을 들어 반발.
조합원들은 "안계농협이 그동안 자체 보관해 오던 벼가 일부 변질되자 최근 지역내 모 도정공장에 40㎏기준 2천372가마를 매각했다"고 주장. 농협은 당초 이들 벼를 농민들로부터 가마당 5만~5만4천원에 구입해 놓고는 보관 잘못으로 도정이 어렵자 싸게 매각, 농협이 5천여만원의 재산 손실을 냈다는 것. 이에 대해 농협측은 "도정공장 시설 노후로 이같은 일이 빚어졌다"며 "결손부분은 조속히 처리하겠다"고.
○…정월 보름을 전후 예천지방에 마을·단체·계모임들의 윷놀이 행사가 하루에 10여건 이상으로 지난해에 비해 크게 급증하자 국회의원 군수를 비롯 도의원·군의원 등 선출직들은 윷놀이 행사에 참석하느라 전례없이 분주한 모습들.
이들 선출직들은 윷놀이 행사에 참석하는 것은 좋은데 선거법상 빈손으로 참석해 주민들이 차려놓은 음식만 얻어 먹고 돌아오려니 주민들의 눈총이 따갑다며 까다로운 선거법을 원망.
주민들은 "선거법으로 인해 선출직들이 빈손으로 오는 것을 이해는 하면서도 섭섭한 마음은 어쩔수 없다"는 표정들.
○…지방경마장 유치를 두고 부산시와 경남도가 한치의 양보도 없는 유치경쟁을 벌이며 시간만 낭비하자 주무기관인 한국마사회가 중재안을 내놔 눈길.
당초 정부는 양 시도가 협의해 공동 조성토록 했으나 엄청난 마권세수입때문에 의도와는 달리 부지조성에서부터 의견차를 좁히지 못하는등 합의도출이 안되자, 발등에 불이 떨어진 마사회가 최근 편입부지를 반반씩 물리게 해 마권세를 반분하는 안을 제시하게 된 것.
이에 경남도는 긍정적인 입장을 보이는 반면 부산시는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며 검토해보겠다는 입장만 밝히고 있어 어느 한편의 손을 들어줄 수 없는 마사회는 양쪽의 입장을 이해하면서도 새우싸움에 고래등 터지는 격이라며 푸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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