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경제는 지난해 4· 4분기 6.1% 성장해 지난 15년 사이분기 기준으로 가장 빠른 성장 속도를 보였다고 상무부가 밝혔다.
이는 상무부가 앞서 밝힌 국내총생산(GDP) 대비 5.6% 성장 전망을 웃도는 것이다.상무부는 지난달 26일(현지시간) 4· 4분기 경제 실적을 공개하면서 예상을 초과한 무역 실적이 성장률 상승에 크게 기여했다는 설명했다.
이로 인해 지난해 4· 4분기의 인플레이션 상승도 당초 예상보다 0.1%포인트 낮은 0.7%로 하향조정됐다고 상무부는 덧붙였다. 이런 인플레 상승세는 지난 63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퍼스트 유니언 은행의 조엘 나로프 수석연구원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하다는사실이 확인됐다"면서 "특히 4· 4분기 미 수출이 20.2%나 증가한 것은 현 해외시장여건을 감안할 때 경이로운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국의 수입은 이 기간에 12.6%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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