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위원회가 부실 생명보험사 해외매각과 관련 오는 4월말까지는 이행각서(MOU) 체결이 시작되도록 한다는 목표하에 본격적인 매각작업에 착수했다.
금감위 관계자는 28일 부실 생보사의 신속한 해외매각을 위해 10여곳의 국제 컨설팅사, 투자은행 등에 제안서제출을 요청했다며 금명간 주간사 선정을 끝내고 투자자 물색과 협상에 나서 오는 4월말까지는 매각과 관련한 MOU 체결이 이뤄지도록 할계획이라고 밝혔다.
관계자는 이처럼 신속한 진행이 가능하도록 MOU의 체결은 일단 금감원이 최근 실시한 부실 생보사 자산.부채실사 결과를 기준으로 하고 체결후 정부와 투자자가 공동으로 회계법인을 선정해 재실사를 시행한다는 원칙을 세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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