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차 내놔라'흉기 위협 출동 경찰과도 대치 소동

입력 1999-03-01 00:00:00

대구 서부경찰서는 1일 주차시켜둔 승용차를 찾지못하자 행인들을 대상으로 행패를 부린 김모(31.대구시 서구 비산동)씨에 대해 폭력행위등 처벌에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28일 새벽 4시30분 쯤 술에 취해 대구시 서구 평리동 태백마트 편의점 주변에 세워뒀던 자신의 승용차를 찾지못하자 정모(29)씨 등 행인 4명에게 '내 차를 내놓으라'며 흉기로 위협하고 폭행한 혐의다. 김씨는 이어 출동한 경찰과도 40여분간 대치하는 등 소동을 피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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