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원전 인근 지역의 잇따른 기형송아지 출산을 놓고 방사성 오염 시비가 있는 가운데 울진원전 주변 지역에서도 처음으로 기형 송아지 출산이 확인돼 주민들을 긴장시키고 있다.
울진군 울진읍 정림리 남상정(70)씨에 따르면 5년생 암소가 지난 12일 오후 양쪽 앞다리가 굽은 수송아지를 낳았으나 14일만인 26일 오전 7시쯤 숨졌다. 남씨는 "몸 크기가 정상 송아지 보다 훨씬 작은데다 양쪽 앞 다리도 굽어 일어서지 못하다가 죽고 말았다"고 했다.
주민들은 관계당국의 철저한 실태 조사와 원인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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