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와 중국은 25일 모스크바에서 열린 제4차 양국 총리 회담을 통해 교역과 에너지 분야 등에서 11개의 협력 협정을 체결했다.
이중에는 99년 두나라 교역에 관한 협정을 비롯, 지적소유권 보호와 공유 협정등 정부간 협정과 랴오닝(遼寧)성-바쉬키리야공화국, 지린(吉林)성-연해주, 상하이(上海)-아무르주, 신장(新疆)위구르자치구-알타이주 등 4개 지역정부간 협력· 협정도 포함돼있다.
이들 협정에 따라 러시아와 중국은 앞으로 30년 이상 200억㎥의 가스를 수송할 수 있는 코브익틴-몽골-중국(-한국-일본)에 이르는 가스관을 건설하며, 유코스사는 올해 150만t, 앞으로 매년 200만~250만t의 석유와 석유제품을 중국에 수출하고 25년간 2천500만~3천만t의 석유를 나를 러시아~중국간 송유관 건설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예브게니 프리마코프 러시아 총리와 주룽지(朱鎔基) 중국 총리는 이와 함께 두사람간에 '아무도 도청할 수 없는 핫라인'을 설치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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