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간격은 18~23개월이 가장 적당하며 간격이 너무 벌어져도 출산결함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국립질병통제센터(CDC)는 24일 의학전문지 뉴 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 최신호에 발표한 조사보고서에서 출산후 18~23개월 간격을 두고 다시 임신하는 것이 조산아, 체중미달아 같은 결함아를 출산할 위험이 가장 적다고 밝혔다.
이 보고서는 자녀 한명이상을 둔 유타주 거주 어머니들이 1989~96년에 출산한17만3천205명의 아기에 관한 분만자료를 조사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했다.
이 보고서는 임신 간격이 18~23개월보다 짧거나 긴 경우는 모두 출산결함 위험이 커지는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임신 간격이 6개월미만인 경우는 출산결함 위험이 30~40%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출산후 10년의 공백이 있다가 다시 임신한 여성은 18~23개월의 간격을 두고 임신한 여성에 비해 분만시 문제가 발생할 위험이 두배나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이보고서는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대법원장 탄핵 절차 돌입"…민주 초선들 "사법 쿠데타"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