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초위기에 몰린 모래판을 살리기 위해 민속씨름 1세대들이 직접 총재 추대에 나설 전망이다.홍현욱(연맹 경기위원장),이준희(LG 감독), 이만기(인제대 교수) 등 초창기 씨름활성화의 주도적인 역할을 했던 민속씨름 1세대 10여명은 17일 엄삼탁 국민회의부총재 겸 생활체육협의회 회장을만나 후임총재 인선을 논의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모임에 참석한 관계자는 "오경의총재의 사표수리가 이뤄지지 않은 상황에서 엄회장에게 직설적으로 총재를 맡아줄 것을 요청하지는 못했지만 우리의 뜻을 충분히 전달했다"고 말한 뒤 "엄회장도 씨름계 재건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긍정적인 답변을 했다"고 덧붙였다.
민속씨름 1세대들은 조만간 다시 모임을 갖고 엄삼탁 회장을 후임총재로 공식추대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