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올해 국제행사 풍성

입력 1999-02-19 14:55:00

올해 경주에 '한국 전통주 및 떡축제''불교엑스포'등 다채로운 국제행사가 열린다.경주시에 따르면 오는 3월17~21일까지 지난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행사장과 보문단지 일원에서 '한국 전통주와 떡 축제'를 개최키로 확정하고 국내외 관광객 유치에 나셨다.

엑스포행사장 '새천년의 미소관'등에서 열리는 떡축제 주요행사로는 경연, 공연, 전시, 체험행사,전통혼례, 민속놀이, 상설행사 등 다양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마련했다.

또 3월 21일에는 제70회 동아마라톤 대회가 열리고 4월2일 부터 석가탄신일까지는 불교엑스포가개최된다.

이어 경주벚꽃 마라톤대회(4월11일) 개최, 제27회 신라문화제 개최(10월8일~10일)등 대규모 문화관광 이벤트 행사가 열린다.

특히 불교엑스포는 지난해 문화엑스포 일정과 비슷한 50여일간 계획돼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불교엑스포는 전국 13개 전시· 공연 기획사들이 결성한 한국전람사업연합회가 주최하며 주최측과 한국불교종단연합회와 행사 추진을 교섭중이다.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로부터 이미 장소 사용허가를 받은 불교엑스포는 불교예술전, 한국불교문화대전, 영산제 등 한국의 전통불교 문화를 총망라한 다채로운 볼거리를 마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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