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에 경험 없는 도시인이 느타리 버섯을 재배, 연간 5천만원의 소득을 올리며 부농의 꿈을 다지고 있다.
93년도까지 7년간 구미에서 식당.옷가게 등을 운영하던 김준고(金準高.40) 전경정(田瓊貞.40)씨 부부는 1천500여평의 땅을 미리 준비해 뒀던 김천시 증산면 동안리로 이주, 오산(경기도).경주.아포(김천) 등을 찾아 현지 농장일을 거들며 느타리버섯 기술을 배운 뒤 97년 8월 자기 땅 140평에두 동의 하우스를 만들어 3기작 재배에 성공했다는 것.
이들 부부는 지난해엔 귀농자 정착금 2천만원으로 두 동의 하우스를 증축, 재배사를 확장하고 황토흙 배지 등 새로운 재배법을 연구해 가며 버섯 전업농의 꿈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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