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시애틀, 유타 7연승 저지

입력 1999-02-18 14:59:00

시애틀 슈퍼소닉스가 유타 재즈의 7연승을 저지하고 6연승을 기록했다.

슈퍼소닉스는 17일(한국시간) 벌어진 미프로농구(NBA) 99시즌 정규리그 재즈와 원정경기에서 게리 페이튼(17점.11리바운드)을 비롯한 주전들의 고른 활약으로 칼 말론(15점 .9리바운드) 혼자서분전한 재즈를 71대56으로 제압했다.

시애틀은 이로써 올시즌 6연승을 기록하면서 퍼시픽디비전 선두자리를 지키며 '무패행진'을 이어갔으며 승리의 수훈갑 페이튼은 올시즌 첫 '이주일의 선수'로 올라서는 영광을 안았다.밀워키 벅스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홈경기에서 글렌 로빈슨의 경기종료 버저와 함께 터진 슛으로 93대92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고 센트럴디비전 선두를 고수했다.

하킴 올라주원(19점.11리바운드)이 활약한 휴스턴 로케츠는 피닉스 선스와의 원정경기 9연승에 제동을 걸며 109대92로 승리, 5연승을 기록했다.

올라주원은 이날 스코티 피펜(19점.12리바운드 9어시스트)과 손발을 맞춰 찰스 바클리의 부상공백을 메웠으며 NBA어시스트 선두인 선스의 키드는 이날 로케츠를 상대로 11개의 어시스트를 추가했다.

애틀랜타 호크스는 스미스(17점)와 핸더슨(14점)의 활약으로 쿠코치 혼자서 고군분투한 시카고 불스를 4연패의 수렁으로 밀어넣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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