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아시안클럽선수권대회 동부지구 4강리그에 출전중인 포항 스틸러스와 부산 대우가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두 팀은 14일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최종 4강전에 동반 진출하게 된다.지난 해 우승팀 포항은 12일 중국 충칭(重慶)에서 벌어진 4강리그 2차전 대우와의 경기에서 전반1골씩 주고받은 뒤 종료까지 팽팽한 공방전을 벌인 끝에 1대1로 비겼다.
이로써 포항과 대우는 나란히 2무를 기록, 14일 최종전을 승리할 경우 1승2무가 돼 중.서부지역1, 2위팀과 치르는 최종 4강전에 동반 진출하게 됐다.
포항은 전반 15분 박상인이 박태하의 도움으로 선제골을 넣었으나 2분 뒤 수비수 사빅이 자책골을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벌어진 경기에서는 홈팀인 다롄 완다가 중국 국가대표 '골잡이' 하오 하이동 혼자 2골을 넣는 활약에 힘입어 일본의 주빌로 이와타에 2대0으로 완승, 4팀 가운데 처음으로 승리를 따냈 다.14일 포항은 다롄 완다와, 대우는 일본의 주빌로 이와타와 경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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