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1시부터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울릉, 독도지역에는 13일 오전 8시 현재 33㎝의 강설량을 기록해 북면·서면지역의 차량통행과 해상 교통이 두절됐다.
또 10일부터 동해중부 해상에 내린 폭풍주의보로 포항·울릉간 여객선 운항이 4일째 중단, 관광객 등 주민 1천여명의 발이 묶여 있다.
한편 울릉도에는 2월들어 여객선 입·출항이 3회에 그쳐, 설날을 앞둔 섬주민들의 제수용품과 생필품 일부가 고갈 상태에 있다. 울릉도·독도 항로에 내린 폭풍주의보는 13일 오후 해제될 전망이다. 〈許榮國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