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전통주.떡축제 국제행사로 격상

입력 1999-02-10 00:00:00

제2회 한국 전통주와 떡축제 행사가 국제행사로 격상되며 한국.일본.중국 3개국이 차례로 주최하는 미니 올림픽이 열릴 전망이다.

이같은 사실은 떡축제 국제행사 격상을 위해 홍보단을 인솔, 6박7일간 일정으로 자매도시 중국과일본을 방문하고 귀국한 이원식경주시장의 귀국보고회에서 확인됐다.

이시장은 이날 펑쉬추 중국 서안시장과 오오가와 일본나라시장에게 차례로 이문제를 제안, 원칙적인 합의를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미니올림픽은 탁구, 축구, 배구, 배드민턴, 하키, 수영, 게이트볼 등 3개국이 공동으로 참가할 수있는 종목을 선정키로 하고 구체적인 방법은 추후 협의키로 했다.

특히 오는 3월중순 보문단지 엑스포 행사장에서 열릴 한국전통주와 떡축제행사에 중국 서안시에서 전통무용단 30여명이 참여, 당나라시대의 궁중음악 및 가무공연을 할 계획이다.이밖에 중국의 전통떡 15종과 각종 전통주를 전시하며 일본나라시와 우사시 등 자매도시에서도일본 전통 가부키 공연을 비롯, 전통주와 떡을 전시하고 제작과정이 재연된다.〈朴埈賢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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