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16개 기초자치단체가 정기적으로 모여 새로운 시책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거나 관광객 유치등 경제발전 방안을 함께 추구하는 '전국 기초단체 네트워크'의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대구시 남구, 광주시 북구, 충북 충주시 등 전국 16개 기초자치단체 네트워크는 9일 대구 프린스호텔 별관에서 세번째 교류모임을 갖고 각 자치단체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시책에 대한 설명을 듣고 청소년 교류등 공동사업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대구시 남구는 올해 시책 설명회에서 숲 가꾸기 과정에서 발생한 나뭇가지 등 폐목을 소각하거나 자연부식시키는데 어려움을 겪자 기계로 잘게 썬 우드 칩(Wood Chips)으로 만든후 토양개량제등으로 활용, 성과를 거뒀다고 발표했다.
또 공동협력과제로 각 지역의 청소년들이 방학기간중 다른 지역의 가정에 머물면서 생활풍습과문화를 배우고 상호 이해를 넓히도록 하는 '청소년 홈 스테이'교류방안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자매결연지 숙박요금 할인제 등을 검토키로 했다.
남구청 관계자는 "기초자치단체 네트워크 결성 1년을 맞아 세번째 교류모임을 가지면서 행정시책정보 공유와 공동추진 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넓혀가고 있다"고 말했다.
〈金知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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