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원회장 밀어주기 눈총
○…9일 대구에 내려온 국민회의 조세형 총재권한대행은 국민회의 대구시지부 후원회장인 섬유업체 (주)성안을 방문한데 이어 공장내 구내식당에서 기자회견까지 가져 구설수.특히 조대행이 사측에서 제공한 작업복까지 입고 회견에 나선데다 박용관회장과 성안직원들까지배석,곳곳에서"아무리 당 후원회장이라지만 너무 노골적"이라고 한마디씩.
●졸속 전국민연금 비난성명
○…한나라당 대구시지부는 전국민 연금실시와 관련한 민원이 계속되자 9일 논평을 통해 "IMF현실을 반영않은 연금공단측의 황당무계한 소득산정으로 시민불안은 심리적 공황상태로 몰아가고있다"며 공단측을 비난.
박방희대변인은 또 "동진이니 전국정당이니 제2건국이니 하는 통치기반 구축에만 급급, 정부 여당은 지금 빗발치는 시중의 원성이 들리지 않는가"라며 "이런 것들은 정권기반을 무너뜨린다는것을 명심, 철저한 준비뒤 시행하라"고 일침.
●시의원 자아비판 구설수
○…대구시의회 내무위원회소속인 정태성(鄭泰晟)의원이 지방의회 역할에 대한 '자아비판적 의견'을 포함한 대학원제출 학위논문과 관련, 시의원들간에 설왕설래.
정의원은 최근 모대학원에 제출한 '대구시 결산상의 문제점과 개선방안'이란 논문의 서문에서 "지금까지의 지방의회는 주민의 실질적 대표자로서 역할을 못하고 형식적·상징적 존재로서의 역할에 머물렀다"고 주장.
정의원은 또 "지방의회의 역할중 입법기능과 예산·결산심의, 집행부 감독·통제기능 등 모두가중요하지만 비교적 예산심의기능은 소홀히 취급됐고 결산심사분야도 다른 분야보다 경시돼 왔다"고 강조.
이같은 정의원의 주장이 담긴 논문집이 의원들에게 배포되자 의원들은 "맞는 지적이다"라는 반응과 함께 "본인의 선명성을 나타내기 위한 것 아니냐"는 등 뒤섞인 분석들.
●"경주경마장 조속건설 노력"
○…국민회의 권정달(權正達)부총재, 장영철(張永喆)의원 등은 9일 경주를 찾아 숙원사업 현황을들은 뒤 이를 해결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다짐.
교육문화회관에서 열린 시민과의 대화에서 지역인사들은 경주경마장의 조속한 건설과 외동지구공단조성, 선도산 일대 사적지구 지정 백지화 등을 촉구.
권부총재 등은 이밖에 지구당 및 불우시설 3곳을 찾는 등 바쁜 하루를 보냈으나 당초 오기로 했던 정동채, 박정훈의원 등 호남출신 의원들은 불참해 맥빠진 분위기.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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