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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8시쯤 영주시 순흥면 배점리 김모(47.여)씨 집 방에서 김씨의 딸 김계숙(22.ㄷ대1년)씨가 극약을 마시고 신음 중인 것을 가족들이 병원으로 옮겼으나 7일 숨졌다. 경찰은 만학도인김씨가 어려워진 가정 형편 때문에 학업을 계속하지 못하게 된 것을 비관, 자살한 것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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