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외국인투자 9억6천만$

입력 1999-02-06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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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신인도 향상으로 외국인투자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반면 외채는 외환사정 호전에 따른 정부와 금융기관의 적극적인 상환으로 10억달러 가까이 줄었다.

5일 재정경제부에 따르면 지난 1월중 외국인투자는 9억6천700만달러(130건)로 지난해 1월의 1억3천만달러(86건)에 비해 643.8%나 증가했다.

이는 월간 투자금액으로는 최대를 기록했던 지난해 12월의 19억4천300만달러보다는 크게 줄어든것이지만 1월중 투자액수로는 최대이다.

한편 지난해 12월 현재 총대외지불부담 외채는 1천514억6천만달러로 한달전보다 9억9천만달러가줄었다. 99년 연간으로는 공공부문 외채가 142억4천만달러가 늘어난 반면 금융 및 민간부문이 각각 177억3천만달러, 31억1천만달러가 감소, 전체적으로는 66억달러가 줄었다.

12월 총외채중 단기외채의 비중은 21.5%(325억3천만달러)로 97년말의 40.0%보다 18.5%포인트 낮아졌고 장기외채 비중은 78.5%에서 60.0%(1천189억3천만달러)로 낮아졌다.

총대외채권은 1천298억달러로 총외채에서 이를 차감한 순외채는 216억6천만달러로 1년전의 526억8천만달러의 41% 수준에 그쳤다.

〈鄭敬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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