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미국, 일본은 북한에 대한 현안문제를 종합적으로 조율하기 위해 9일 서울에서 3국 정책조정회의를 갖는다.
워싱턴의 정통한 소식통은 5일 찰스 카트먼 한반도 평화회담 담당특사가 9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미일 3국 한반도 정책조정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이날 워싱턴을 출발했다고 밝혔다.이번 회의는 한반도 평화정착을 위한 4자회담의 진척사항을 공동점검하고 앞으로의 대응책을 협의하는 한편 한반도에너지개발기구(KEDO) 분담금문제, 북한 금창리지하시설 사찰문제, 북한 미사일개발문제 등을 종합점검하고 3국이 공동보조를 취하기 위한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