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승홍의원 시민동참호소 대구시 재정압박의 주범인 대구지하철 부채를 타지역처럼 정부가 떠맡도록 대구지역 각계각층을망라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하자는 제안이 나왔다.
백승홍의원(국회 건설교통위소속)은 5일 "올 정기국회 이전에 대구지하철 부채와 운영을 국가가인수토록 대구교통공단 설립을 위한 특별법안을 국회에 제출하겠다"며 시의회를 비롯, 상공회의소, 사회단체, 시민단체 등 119개 기관에 범시민추진위에의 동참을 호소하는 협조문을 보냈다.
대구 지하철1호선은 국비 25.1%, 시비 74.9%의비율로 건설돼 대구시 부채1조6천603억원의 48.9%인 8천119억원이 지하철 부채인데다 이자가 2천760억원이고 운영적자만도 연 630억원에 이르고있다. 2호선이 완공될경우 지하철부채는 2조5천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백의원은 "부산의 경우 지하철 1호선 건설비중 84.9%였던 시비를 부산교통공단을 설립해 국가가인수함으로써 시 재정이 파산위기를 모면했다"고 말하고 "부산시민들이 부산발전협의회를 구성해부산지하철 건설및 운영을 국가가 인수하도록 범시민운동으로 전개한 결과였다"며 대구시민단체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그는 "국가지원사업은 기준과 형평성이 있어야 하는데 현재 지원되고 있는 지하철건설및 운영의국비지원은 이런것이 무시되고 있다"며 대구교통공단설립 범시민추진위원회 구성을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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