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99한국배구슈퍼리그 2차대회 대구경기에서 대한항공을 꺾고 8승1패를 기록했다.현대자동차는 4일 대구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경기에서 이인구(16득점)와 후인정(12득점)의 활약으로 박희상이 부상으로 빠진 대한항공을 3대1로 눌렀다.
현대자동차는 후인정의 블로킹과 방신봉의 속공으로 1세트를 25대18로 따내며 기선을 제압했다.2세트에서 현대자동차는 11대11까지 가는 팽팽한 접전을 벌이다 후인정의 연속 공격으로 리드를잡은 후 이인구의 왼쪽 공격에 힘입어 25대20으로 이겼다.
현대자동차는 3세트를 대한항공의 속공에 말려 18대25로 내주었으나 4세트를 25대22로 따내며 1승을 추가했다.
LG화재는 약체 경기대를 3대0으로 가볍게 제압했다. LG화재는 1세트를 김성채와 구준회의 왼쪽공격으로 25대21로 따내며 승기를 잡았다.
LG화재는 2세트를 오욱환의 우측공격으로 25대22로 이긴 후 3세트에서 접전끝에 25대23으로 따내 경기대를 9연패의 늪으로 빠뜨렸다.
여자부에서는 현대가 흥국생명을 풀세트 접전끝에 3대2로 힘겹게 꺾었다. 현대는 조직력이 흔들리면서 1세트를 20대25로 내주었으나 구민정과 장소연의 공격이 살아나면서 2세트를 25대20으로따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현대는 3세트에서 듀스 접전끝에 25대27로 패했으나 4세트를 27대25로 어렵게 따내며 위기를 벗어 난 뒤 구민정의 활약으로 5세트를 15대9로 마무리, 7승째를 올렸다.
〈李庚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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