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공해에 찌들어 살아가는 사람들의 고통은 안 겪어본 사람이라면 모를 겁니다"8일 창립을 앞둔 '소음공해추방운동본부' 최종탁(45.안동과학대 교수) 준비위원장은 소음공해 피해자들의 권리찾기가 더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고 강조했다.
"김포.김해공항만 하더라도 공항관리공단측이 인근 주민들에게 소음피해보상금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지역에서는 소음공해의 심각성에 대한 인식이 부족할 뿐더러 피해자들도 정당한 권리요구를 하지 못하는 게 현실입니다"
최 위원장은 또 "건설현장 발파작업 과정에서도 시공회사측이 화약 종류에 조금만 더 신경쓴다면진동과 소음을 줄일 수 있다"며 "소음공해추방운동본부는 앞으로 고속도로, 건설현장, 비행장 등모든 종류의 소음공해에 대한 적극적인 감시와 피해자구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소음공해추방운동본부는 8일 창립과 동시에 대구공항 앞에서 소음공해규탄대회를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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