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경남북 13개 어민단체 대표 30여명은 4일 오후 부산 공동어시장 별관 5층 오징어채낚기협회 사무실에서 '전국 어민 총연합' 창립총회를 갖고 회장에 유종구(49·부산오징어채낚기협회장)씨를 선출했다.
전어련은 이날 새 한일 어업협정 백지화 투쟁 및 헌법소원, 향후 30년간 어획 손실의 정부 보상요구 등을 결의했다. 유회장은 "강원·전라도 등 전국 모든 어민단체를 전어련에 참여시켜 규모를 확대해 조직력을 강화하고 시민단체와도 연대해 투쟁을 벌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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