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자유치 본격 추진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 대구경북무역관은 지역 중소업체의 수출지원을 위해 시장개척단파견과 국제박람회 참가를 확대하고 외국인 투자유치사업도 본격추진키로 했다.KOTRA 대구경북무역관은 시장개척단의 경우 지역에서 지난해 8차례 파견됐으나 올해는 대구시의 아프리카 시장개척단(3월20)을 시작으로 대구시 2회, 경북도 3회, 중기청 3회, 구미.경산.칠곡각 1회 등 총 11회로 늘리기로 했다.

또 국제박람회의 지방관 참가를 지난해 9개 박람회 12개관에서 올해는 10개 박람회 14개관으로확대하고 대구시와 경북도가 벌이던 구매단 유치 수출상담회도 올해는 구미시를 추가해 대구 1회, 경북 2회, 구미 1회 등 총 4회를 개최지원키로 했다.

이와 함께 KOTRA 국내외 무역관이 외국인 투자신고 및 접수등록기관으로 추가됨에 따라 대구경북무역관에서도 올해부터 외국인투자 유치사업을 본격화, 미국.유럽.일본 등 투자유치 유망지역에 대구시.경북도와 공동으로 투자유치 사절단을 파견할 계획이다.

윤광덕 대구경북무역관장은 "올해부터는 외국의 유력 투자가를 초청, 지역의 투자환경 설명회와기업간 투자상담회를 주선하는 등 각종 투자유치사업을 추진하겠다"며 "기존의 해외시장 조사대행사업과 수출기업화 사업도 지속적으로 벌여나갈것"이라고 밝혔다.

〈許容燮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