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통신 사업자들의 가입자 확보경쟁이 갈수록 격화되고 있다. 지난해 경기침체에 불구, 성장세를보였던 PC통신 업체들은 올해도 이를 유지하기 위해 요금인하 및 보너스 제도 도입, 특화상품 개발 등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이텔은 지난달 분당 20원이던 인터넷 접속요금을 무료화해 기본 서비스와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했으며 나우누리도 분당 20원에 제공하던 인터넷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무료로 전환한다. 천리안도 인터넷 접속요금을 분당 30원에서 17원으로 인하한데 이어 다시 한번 요금인하를 검토중이다.
유니텔은 이용요금의 일부를 상품으로 되돌려주는 보너스 포인트 제도를 도입했다. 1포인트당 1원으로 환산, 해당금액에 해당하는 문화상품권을 제공하는 제도로 지난해 하이텔, 천리안, 나우누리가 도입한데 뒤이은 것이다.
PC통신 사업자들은 또 사용자별 특화상품과 동호회 지원, 네트워크 게임 등 다양한 전략으로 가입자 및 매출증대에 나서고 있다.
천리안은 올해 말까지 사용자층을 구분해 특화상품을 제공하는 한편 전담팀을 구성해 동호회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나우누리는 장기 이용고객을 위한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며 넷츠고도 자사 서비스 홍보와 부가서비스 확충에 주력하고 있다.
각 사업자들이 연말 목표로 잡고 있는 가입자수는 천리안 200만, 하이텔 195만, 유니텔 150만, 나우누리 110만, 넷츠고 90만, 채널아이 23만명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