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3연승 현대 게 섰거라

입력 1999-02-04 14: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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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세이커스가 3연승 행진을 펼치고 선두 현대를 바짝 추격했다.

LG는 3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현대 걸리버배 98-99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공격의 핵인버나드 블런트(18점.11리바운드)가 3쿼터때 5반칙으로 물러난 공백을 아미누 팀버레이크(21점.12리바운드)와 박훈근(14점)이 잘 메워 나산 플라망스를 80대66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최근 3연승과 함께 홈경기 4연승을 기록하며 19승9패를 마크, 현대(21승8패)를 1.5게임차로 따라붙으면서 3위 기아(19승10패)를 반게임차로 앞섰다.

반면 블런트를 5반칙으로 몰아내고 2연패 탈출 기회를 잡는듯 하던 나산은 부정확한 슛과 엉성한조직력으로 승리의 분수령을 넘지 못했고 경기 종료 직전에는 패색이 짙자 1분여동안 경기를 포기, 최선을 다하지 않았다는 비난을 샀다.

블런트와 팀버레이크가 착실히 골밑을 파고들고 오성식(15점.6어시스트)이 외곽슛으로 점수를 보태 나산의 억척스런 수비에 고전하던 LG는 3쿼터 종료 2분을 남기고 블런트가 5반칙으로 물러나최대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블런트의 공백으로 LG가 긴장할때 오히려 나산이 성급하게 공격하다 잇따라 실책을 범하면서 서서히 LG쪽으로 승리의 추가 기울었다.

4쿼터를 57대54로 앞서 시작한 LG는 3쿼터까지 1득점에 그치던 박훈근이 공격을 도맡아 5분여동안 10점을 몰아넣었고, 나산은 잦은 패스 실책으로 간격을 좁히지 못해 종료 4분을 남기고 59대67, 8점차로 벌어졌다.

리바운드 대결에서 40대25로 크게 앞선 나산은 막판 3점슛을 난사했지만 모두 림을 벗어나 오히려 점수차가 더 벌어지면서 종료 1분15초전에 66대75가 되자 경기를 포기했다.◇전적(3일)

L G 80-66 나 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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