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가가 하락하기 시작한 지난달 중순 이후 개미군단의 신규자금 유입이 끊긴 것으로 나타났다.4일 LG증권에 따르면 1월 한달동안 개인투자자들의 신규자금 유입현황을 조사한 결과 주가 상승세가 마무리되는 시점인 지난달 9일 이후 신규자금 유입이 거의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이처럼 새로운 자금유입이 끊긴 것은 종합주가지수가 올들어 최고점인 640.95를기록한 지난달 11일 이후 금리가 반등하기 시작한데다 브라질사태 등 각종 대내·외 악재들이 돌출해 주가급락에불안감을 느낀 개인투자자들이 투자를 자제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또한 연초부터 붐이 일기 시작한 뮤추얼펀드와 수익증권 등 간접투자쪽으로 개인투자자들이 투자처를 돌린 것도 개인들의 신규유입을 둔화시킨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지난달 9일 이후 18일 동안 신규자금의 순유입이 발생한 날은 5일밖에 되지 않는데다 신규유입자금 규모는 1조40억원에 그쳤다.
이에 비해 오히려 유입자금이 줄어든 경우는 나머지 13일간 1조2천557억원을 기록, 순유출자금의규모는 2천517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달 26일 이후에는 5일 연속 순유출이 이뤄졌던 것으로 조사됐다.
개인투자자의 하루 신규자금 유입액은 고객예탁금 증감분에 3일 뒤 고객예탁금으로 예치되는 개인투자자의 순매수규모를 합한 뒤 신규유입으로 볼 수 없는 신용잔고 증가분과 미수금 증가분을빼고 산출한다.
LG증권 황창중 투자전략팀 책임조사역은 "지난해말 연말자금수요로 일부 신규유입이 이뤄지지않았던 때를 제외하고는 지난해 12월이후 최근처럼 신규자금유입이 뚝 끊긴 경우는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나 "최근 고수익을 올릴 수 있는 투자처가 거의 없는 만큼 주가가 상승세로 돌아서면신규자금의 유입은 다시 이뤄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