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말 이후 잇따라 발매된 주식형 뮤추얼펀드의 수익률이 대부분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에 미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일 금융감독원 발표에 따르면 모집이 끝나 운용중에 있는 11개 펀드중 지난 1일 현재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펀드는 모두 9개로 이중 주식형인 8개 펀드는 1개를 제외하고 모두 수익률이 운용기간중의 주가지수 상승률에 미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19일 최초로 운용을 개시한 미래에셋의 박현주1호의 경우 기간수익률이 3.47%로 주가지수 등락률 10.83%의 3분의 1에도 못미쳤고 운용일수 42일인 박현주2호의 기간수익률도1.89%에 불과, 지수상승률 6.19%에 크게 미달했다.
최근 발매돼 운용기간이 10일과 7일 경과한 엘지트윈스, 삼성생명에머랄드 등도 수익률은 각각0.7~0.8%밖에 안돼 지수상승률 5.65%, 9.49%에 근접하지도 못했다.
이밖에 미래코스피200은 33일간 운용수익률이 주가 상승률의 절반인 1.71%를 기록했다.관계자들은 주식형 뮤추얼펀드라도 채권을 상당부분 편입시키고 있으며 아직 본격적으로 투자되지 않은 자산도 많아 주가지수 등락률과 기간수익률간 괴리가 큰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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