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한국배구슈퍼리그 2차대회 대구경기가 4일부터 7일까지 대구실내체육관에서 벌어진다.이번 대구경기는 3차대회에 진출할 남자부 4강과 여자부 3강을 결정하는 2차대회 마지막 지방경기. 남자부에서는 삼성화재, 현대자동차, 대한항공, LG화재등 실업 4개팀이 사실상 3차대회 진출을 확정 지은 상태다.
나란히 7승 1패를 기록, 세트 득실차로 1, 2위를 지키고 있는 삼성화재와 현대자동차가 2차대회우승을 놓고 벌이는 자존심 대결이 볼만하다. 삼성화재는 최하위팀 경기대와 침체에 빠진 LG화재를 재물삼아 2차대회 우승을 노리고 있다.
현대자동차는 지난 시즌 이후 상대전적 1승3패로 열세를 보이고 있는 대한항공과 경희대와의 경기를 남겨 놓고 있어 삼성화재보다 불리한 입장이다. 그러나 삼성화재 중앙공격수 김상우가 부상으로 결장이 불가피해 현대자동차의 우승 가능성도 높은 실정이다.
LG정유와 현대가 3차대회 진출 티켓을 이미 확보한 여자부에서는 담배인삼공사와 도로공사의 3위 다툼과 LG정유의 전승 우승 여부가 관전 포인트다.
4승6패와 4승7패로 각각 3, 4위를 달리고 있는 담배인삼공사와 도로공사는 5일 한장 남은 3차대회 진출권 향방을 가리기 위해 맞대결을 펼친다. 11승 무패로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정유는 6일2위 현대와 전승 우승을 향한 마지막 경기를 갖는다.
◇경기일정
△4일 오후2시=현대-흥국생명, 대한항공-현대자동차, LG화재-경기대
△5일 오후2시=삼성화재-경희대, 담배인삼공사-도로공사
△6일 오후1시=현대-LG정유, 대한항공-경기대
△7일 오후1시=삼성화재-LG화재, 현대자동차-경희대, 흥국생명-담배인삼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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