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부는 1일 99년도 기술집약형 벤처.중소기업 육성추진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이 계획은 기술집약형 벤처.중소기업을 적극 육성, 지식집약형 산업구조로의 개편을 촉진하고 경제회복을 견인한다는 목표아래 실질적인 성장시책을 추진함으로써'국민의 정부' 국정과제를 구체적으로 가시화해 나간다는 전략을 표방하고 있다.
과기부는 이를 위해 창업.보육부문, 자금지원부문, 시장진입 및 인력부문 등 3대부문별로 과제를도출해 중점 추진키로 했다.
창업.보육부문은 창업에 필요한 기술.인력.정보 및 시설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는 신기술창업지원단의 운영을 활성화하고 첨단기술사업화센터(HTC)에 금년중 100개기업을, 그리고 2000년까지200개 기업을 입주시켜 지원한다는 것이다. 현재 46개기업이 입주해 있는 상태다.
자금지원부문에서는 금년중 과학기술진흥기금 150억원을 출자, 400억원 규모의'MOST 2'호 신기술투자조합을 결성한다는 방침이다. 지난해 출범한 'MOST 1호'는 출자금이 310억원 규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