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를 노인 복지구로'
전국 복지 시범구인 대구달서구가 '세계 노인의 해'를 맞아 선진국형 노인 복지프로그램들을 준비해 관심을 끌고 있다.
구청측은 우선 노인들의 생활 편의를 위해 요금의 50%를 할인해주는 경로우대이발업소를 운영하는 한편 1가지 복지 시책 신청시 복지 관련 모든 서비스를 대행하는 종합서비스센터를 운영한다.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마련된 종합서비스센터에서는 행정민원서류 택배서비스와 자원봉사자 후원.결연사업 실시, 방문 간호사업및 각종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프로그램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보행불편 노인들에게 지팡이 1천여개를 지급하며 기업과 경로당을 연결하는 '경로당 후원제'를 펴고65세 이상 생활보호 노인들을 위해 6월부터 5개월간 무료 건강검진을 실시한다.
한편 달서구 송현동에 492억원의 예산으로 탁노실과 취미실등을 갖춘 노인종합복지회관을 2001년까지 건립하고 상인동 지역에는 실버타운 개념의 노인전문복지병원을 민자를 유치해 설립할 예정.
이밖에 월성동 지역에 3억7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2002년까지 경증 치매노인 50여명을 보호하는 '노인주간 보호센터'를 최초로 세울 계획이다.
구청 사회복지과 관계자는 "올해에만 전통경로잔치와 효도음악회, 체육대회를 10여가지에 이르는각종 노인 위안 행사를 치를 예정"이라며 "쉽게 찢어지는 경로우대증도 코팅 제품으로 교체하고있다"고 밝혔다.
〈李宰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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